【 앵커멘트 】<br /> 하루 사이 신규 확진자는 해외발 16명, 지역전파 9명 등 25명이었습니다.<br /> 경북 예천에서는 닷새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이나 나왔는데, 아직 감염원이나 경로, 모두 파악이 안 됐습니다.<br />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경북 예천의 한 대중 사우나입니다.<br /><br /> 굳게 닫힌 문에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.<br /><br /> 지난 9일, 이 사우나를 이용했던 4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이후 여성의 가족 3명과 직장동료까지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 예천 시내 PC방도 폐쇄됐습니다.<br /><br /> 이곳을 다녀간 아들의 친구들은 확진 판정이 났습니다.<br /><br /> 닷새 동안 3, 4차 감염까지 발생해 확진자 수가 18명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김영현 / 기자<br />- "경북 예천 일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줄이 나오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인근 주민<br />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