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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 재양성 판정 116명…격리해제 지침 바뀌나

2020-04-13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좀 안심해도 되나 싶었던 대구에서 완치자가 재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방역당국은 격리해제 지침을 바꾸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김단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대구시는 코로나19 완치 후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 257명에 대해 긴급 재검사를 실시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이 중 12명이 다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대구지역에서만 이렇게 재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48명입니다. <br> <br>[채홍호/ 대구시 행정부시장] <br>"격리해제 후 재양성까지의 기간은 평균 14일로, 최단 1일에서 최장 31일까지 폭넓은 개인차를 보이고 있습니다." <br> <br>재양성 사례가 잇따라 나오면서 대구시에 이어 충북, 경남 등도 완치자들을 대상으로 재검사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> <br>현재 코로나19 재양성 판정 사례는 대구를 포함해 모두 116건, <br> <br>20대와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전 연령대에 걸쳐 고루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방역당국은 재양성자로부터 2차 감염된 사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 <br>"재양성 사례에 대한 조사 결과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그런 근거를 가지고 (격리해제) 지침은 또 계속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." <br> <br>방역당국은 완치 후 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됐을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이지만 재양성 원인은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일각에선 코로나 환자들에게 투여한 기존 치료제의 한계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[이혁민 / 신촌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] <br>"최적화된 치료제는 아니잖아요. 칼레트라를 쓰면 불충분한 정도로 바이러스를 억제하기 때문에 면역력 안 생길 정도로만 억제하는 게 아닌가…" <br> <br>세계보건기구, WHO도 완치 후 재양성 사례에 대한 보고서를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kubee08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김건영 <br>영상편집: 이재근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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