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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·경북 상인 “신천지가 물어내라”…100억 대 배상 청구

2020-04-13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특히 대구, 경북지역 상인들의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죠. <br> <br>화가 난 상인들은 신천지에 책임을 묻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배유미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매달 4만 명 넘게 찾았던 실내 동물원은 두 달째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동물 먹잇값조차 감당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. <br> <br>[구성본 / 실내동물원 운영] <br>"(하루 동물 먹이만) 현재 100만 원에서 120만 원. 닭고기랑 돼지고기, 채소가 매일 매일. 월 고정지출비가 1억 5천만 원 정도 들어가고요." <br> <br>점심 시간, 손님들로 붐볐던 국수집은 하루 몇그릇 팔기도 힘듭니다. <br> <br>[국수집 점원] <br>"하루 몇 그릇 팔지도 못해요. 한, 두 그릇." <br> <br>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, 경북지역 상인들의 피해는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[배유미 기자] <br>"상인들은 신천지 때문에 코로나19 여파가 커졌고, 장사가 어렵게 됐다면서 신천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." <br> <br>벌써 8백 명 넘게 모였습니다. <br> <br>[최웅철 / 소송인단 대표] <br>"소상공인들 피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과 피해복구를 신천지 본부와 이만희 총 회장 대상으로 소송을 통해 청구할 것입니다." <br> <br>1차 손해배상 청구 소송 금액만 백 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 다음주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접수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대구시도 신천지 측에 구상권을 청구하기 위해 피해상황을 파악 중입니다. <br> <br>행정조사 결과 31번 환자가 밝히지 않은 교회 방문일정이 추가로 드러났고 신도 명단, 시설 누락으로 방역활동을 방해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[채홍호 / 대구시 행정부시장] <br>"역학 조사 상 허위 진술 건 등에 대해서는 경찰에 추가 수사의뢰 할 방침입니다." <br> <br>또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지난 1월 대구와 경북 청도를 다녀간 사실이 추가로 확인돼 대구시는 관련 CCTV 등을 방역당국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yu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건영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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