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자가격리 이탈자에 대한 처벌이 강해지고 있지만,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.<br /> 격리를 해야 하는 사람이 지병이 있는 경우인데, 격리 기간 중 통증이 와 병원에 가려고 보건소에 전화를 하는데도 통화 자체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.<br /> 급하다보니 그냥 병원으로 가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는데,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 박은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30대 남성 A씨는 지난주, 지병인 협심증을 호소하며 이 병원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 「가슴 통증으로 처방이 필요했던 A 씨는 해당 병원에 이어 근처 약국에도 방문했고, 이후 의정부로 이동해 또 병원과 약국에 들렀습니다.」<br /><br /> 그런데 A 씨는 같은 날 새벽 한 동남아 국가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였습니다.<br /><br /> 이 사실을 알게 된 병원 측이 신고하며 경찰이 출동했지만, 조사 결과 A 씨의 행동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 아파서 보건소에 전화를 했는데, 연락이 닿지 않은 겁니다.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