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정 선거운동 종료…여야 "힘 실어달라" 호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일 총선 본투표가 치러집니다.<br /><br />공식 선거운동도 오늘 자정을 기점으로 종료합니다.<br /><br />여야는 마지막 총력 유세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, 국회 연결해 각 당 상황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, 더불어민주당은 서울부터 울산까지 유세 대장정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비례대표용 위성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동 선대위 회의도 오전, 오후 두 차례 진행했는데요.<br /><br />이번 선거의 핵심인 수도권과 동진 전략의 거점인 울산에서 각각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이해찬 대표는 국난 극복과 정권 안정을 강조하면서, 민주당과 시민당이 합심해 원내1당을 구성하면 개혁 과제 처리에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상임 선대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에서 마지막 유세를 이어가는데요.<br /><br />싸우는 국회가 아닌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면서 품격있는 정치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쪽 상황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미래통합당은 오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광폭 행보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은 서울 각 지역구를 거의 30분 단위로 쪼개서 방문하는 등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전에는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의 각종 실정을 바로잡고 나라를 살릴 마지막 기회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선거기간 동안 지원 유세보다 종로에 집중했던 황교안 대표는 오늘도 종로에서 평창동과 혜화동 등을 돌면서 막판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전 기자회견에선 큰절과 함께, 여당이 과반을 차지하면 정권 폭주가 더 심해질 거라면서 절대 권력을 견제할 힘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군소 정당들도 막바지 표심 잡기가 한창이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군소정당도 표심을 끌어모으기 위해 수도권 총력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은평, 광진, 강남 등 서울 지역 유세에 집중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거대양당 견제와 중도 실용 정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서울, 경기 권역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더라도 원칙을 지키는 노무현 정신, 약자를 지키는 노회찬 정신을 따르겠다는 각오입니다.<br /><br />국토대종주를 이어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서울 광화문 광장 기자회견을 끝으로 대종주를 마무리했는데요.<br /><br />실천하는 정치와 합리적 균형자를 기치로 내걸고 표심을 두드렸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