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번 공식 선거운동 기간, 두 당이 어디에 가장 공을 들였는지 들여다봤습니다. <br> <br>총 세 곳으로 모두 서울에 위치한 지역구였는데요. <br> <br>서로 절대 뺏길 수 없다는 이 격전지 세 곳, 지금부터 최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여당이 총력 방어에 나선 곳은 고민정 후보의 서울 광진을입니다. <br> <br>친문 핵심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,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등이 2번이나 방문해 힘을 실었습니다. <br> <br>[고민정/ 서울 광진을 더불어민주당 후보(지난 11일)] <br>"너무 든든합니다. 광진에서 반드시 승리를 그리고 그 기세를 몰아가기를 얼마나 바라시는지 이 세 분의 얼굴만 보셔도 …. " <br> <br>[최수연] <br>"이 같은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에 맞서 통합당도 지원군을 급파했습니다. 지난 6일 방문했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오늘 다시 광진을을 찾았습니다. " <br> <br>김 위원장과 함께 유세에 나선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는 진보 단체의 낙선 운동을 거론하며 외부세력 개입설을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오세훈/서울 광진을 미래통합당 후보] <br>"선거운동원보다 낙선 운동하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외부세력이 지금 많이 들어와있습니다. 대진연(대학생진보연합)을 비롯해서…. " <br> <br>이수진 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통합당 후보가 맞붙은 동작을은 고소고발전까지 이뤄졌습니다. <br> <br>'사법 농단의 피해자'란 이 후보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라며 나 후보가 고발한 겁니다. <br> <br>[나경원/서울 동작을 미래통합당 후보(지난 8일)] <br>"블랙리스트 피해자였냐에 대해서는 답변을 안하시는데. 답변을 정확하게 해주시기 바라고요. " <br> <br>[이수진/서울 동작을 더불어민주당 후보(지난 5일) <br>"지난 6년 동안 나경원 후보가 하신 일들이 많다고 자화자찬 하시는데 정말 그렇습니까?" <br> <br>최재성 민주당 후보와 배현진 통합당 후보가 겨루는 송파을에서는 김종인 위원장이 방문한 바로 다음 날, 민주당 지도부가 한꺼번에 찾아가 반격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 <br>newsy@donga.com <br><br>영상취재 : 김재평 <br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