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민생당, 정의당, 국민의당 등 다른 정당들도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했습니다. <br> <br>민생당은 세종대왕을 정의당은 고 노회찬 의원을 국민의당은 이순신 장군을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안보겸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민생당은 선거운동 마지막날 수도권에 집중하며 세종대왕을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민본주의자인 세종대왕 처럼 민생을 챙기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[손학규 /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] <br>"세종대왕께서는 백성의 어려운 삶을 살펴본 뒤 뜻깊은 교지를 내리셨습니다. 나라는 백성을 근본으로 삼고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로 삼는다.” <br><br>민주당과 통합당을 견제할 수 있게 제3 정당을 만들어달라는 호소도 했습니다. <br> <br>정의당은 상대적 강세지역인 경남 창원에서 노회찬 전 의원을 거론하며 유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[심상정 /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] <br>"저는 어제 노회찬 대표를 찾아뵈었습니다. 이곳 창원 성산에서 반드시 진보 정치 1번지로서의 자긍심을 이어가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왔습니다." <br> <br>정의당 역시 20석 기준인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> <br>국민의당은 막판까지 안철수 대표를 앞세운 선거전을 펼쳤습니다. <br> <br>14일간 431km의 국토 종주를 마친 안 대표는 종착점인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'이순신 정신'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표] <br>"이순신 장군은 국난 상황에서 오직 국민을 위해 최전선에서 싸웠습니다.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며 마무리 짓고 싶었습니다." <br><br>제3당 자리를 두고 벌이는 정당들의 경쟁은 오늘 자정까지 계속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 <br>abg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>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