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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확진 역주행’ 경북 예천군, 엿새만에 24명 감염

2020-04-14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국내 신규확진자는 2,30명대로 줄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역감염 비상이 걸린 곳이 있습니다. <br> <br>경북 예천군인데, 엿새간 무려 2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이유가 무엇인지 배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가게들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. <br> <br>식당에는 배달이나 포장만 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내걸렸습니다. <br> <br>한때 한 달넘게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예천군의 상황이 달라진 건 지난 9일, 48세 여성을 시작으로 남편과 아들 등 가족 3명,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주변인들에게 2, 3, 4차 감염이 잇따르면서 엿새만에 확진자 수가 24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><br>예천 확진자와 접촉한 문경 주민 1명도 추가로 확진되는 등, 지역 사회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예천군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던 여성의 18세 아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아들이 친구들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최초 감염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어디서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는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김학동 / 경북 예천군수] <br>"점심시간에도 친구들 집에 모여서 식사하고 한 것이 친구 사이 급속하게 확산이 됐고 그 학생들이 가족들에게 전파하는 양상을 보여서 " <br> <br>[배유미 기자] <br>"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거리에는 이처럼 인적이 뚝 끊겼고 가게도 대부분 문을 닫았는데요. 예천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" <br><br>현재 예천군 내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사람은 2백 명이 넘습니다. <br> <br>예천군은 이번 주를 바이러스 확산의 최대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yu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건영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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