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-1.2%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올해 1월 예측했던 한국 경제 성장률을 3개월 만에 3.4% 포인트 하향 조정한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IMF는 코로나19에 따른 한국의 높은 대외 개방도를 감안할 때 주요 교역국의 급격한 성장전망 하향에 반영된 대외수요 부진이 성장 전망을 제약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한국의 전방위적 접근과 신속한 경기 대응 정책이 국내 경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IMF 전망대로 한국 경제가 올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면, 1998년 외환위기 때 -5.1%를 기록한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성장률이 0.8%에 머물렀습니다. <br /> <br />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-3.0%로 전망하며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 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IMF가 공식통계를 제공하는 1980년 이후 세계 경제 성장률이 가장 낮았던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-0.1%였습니다. <br /> <br />선진국의 경우 -6.1%, 신흥개도국은 -1.0%로 성장 전망이 대폭 하향 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[insuko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41423275317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