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엿새째 50명 미만…투표소 수칙 지켜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째 50명을 밑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오늘 총선 투표에서도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총선 투표일을 맞아 방역당국이 주요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투표소에 갈 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, 되도록이면 어린 자녀는 동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<br /><br />투표소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받은 뒤에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하고요.<br /><br />다른 유권자들과는 반드시 1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.<br /><br />만약 발열 증상이 있으면,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한 뒤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게 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, 투표 인증 모습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예방 차원에서 손등이나 비닐장갑 위에 도장을 찍는 행동은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가량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어제 정부 발표 이후 추가로 들어온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오후 평택 미군기지에서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모두 미국 국적으로, 미군기지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다른 근로자의 부인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예방적 격리 상태였습니다.<br /><br />강원도 철원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철원군은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경기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퇴원한 50대 남성과 목욕탕을 통한 3차 감염으로 7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제주에서도 중국 국적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여성은 지난 12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, 13일 오전 제주도로 들어와 자가 격리 중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어제(14일)도 정부가 발표한 신규 확진자는 27명으로, 이 가운데 12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지역발생은 15명인데, 11명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새로 완치 판정을 받은 87명이 격리 해제되면서, 완치율은 71.3%로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완치 후 재양성 사례가 지금까지 124명 확인돼, 방역당국이 심층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2,808명 중 중증 이상은 66명입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225명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