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궐선거로 투표용지 많아…일부 유권자 혼란 <br />대전·세종·충남·북 천6백여 곳에 투표소 설치 <br />대전·충남 투표율, 전국 평균보다 높아<br /><br /> <br />충청권 4개 시도 가운데 투표율이 가장 높은 대전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 지역은 선거 결과가 전국 판세와 일치하는 경우가 많아 여·야 모두 투표율과 표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상곤 기자! <br /> <br />그곳도 투표가 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에 있는 투표함에도 소중한 한 표, 한 표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권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선거구는 대전 서구 을로 광역·기초의원을 뽑는 보궐선거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다른 곳보다 투표용지가 많아 일부 유권자들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곳 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가 2곳이라 유권자들이 잘못 찾아오는 경우가 관찰됐지만, 큰 문제는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을 포함해 대전과 세종, 충남·북 지역 투표소는 모두 천 6백여 곳입니다. <br /> <br />충청권 투표율은 오전 9시 기준으로 대전과 충남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, 세종과 충북은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에서는 대전경찰청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후보와 현역 의원인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가 맞붙은 중구가 최대 관심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 초대 대변인 출신인 박수현 후보와 5선에 도전하는 정진석 후보의 재대결이 펼쳐지는 충남 공주·부여·청양도 빼놓을 수 없는 승부처입니다. <br /> <br />충북에서는 청주 흥덕구가 여·야 현역 중진 의원 간 맞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권 표심은 선거 때마다 민심의 잣대 역할을 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총선 때 충청권에서는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이해찬 대표를 포함해 민주당이 13석, 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14석으로 팽팽했습니다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충청권 광역단체장 4곳을 모두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선거에서는 세종 선거구가 2곳으로 나뉘면서 충청권 전체 의석수는 28석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권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아직 표심을 보이지 않은 부동층이 많다는 점이 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1509513999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