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 6개 선거구… 경쟁률 4.7대1 <br />수성과 고지탈환… 진보와 보수 대결 구도 <br />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투표율 60% 넘어<br /><br /> <br />이번엔 울산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지방선거의 대승 기세를 몰아가려는 더불어민주당에, 지방선거의 참패를 딛고 전 지역 석권을 노리는 미래통합당과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인철 기자! <br /> <br />투표가 한 시간 정도 남았는데, 투표소 표정,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제 투표는 50여 분 정도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소에는 차분한 가운데 막바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오전에 울산에서는 투표를 잘못했다고 투표용지를 찢거나, 휴대전화로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일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투표소는 비교적 넓은 공간의 체육관이다 보니, 시민들도 거리를 충분히 두면서 투표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6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울산에는 모두 28명의 후보자가 나와 경쟁률은 4.7대 1입니다. <br /> <br />전체 유권자는 지난 21대 총선 때보다 만6천여 명이 더 많은, 95만 3천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울산지역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보수와 진보 진영 의원들이 반반 당선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장과 5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4곳에서 승리하면서, 이번 총선은 진보의 수성, 보수의 고지탈환이라는 이른바 진영 대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모두 최대 격전지로 꼽는 곳이 북구인데요, 지난 20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 민주당 이상헌 후보와 19대 국회의원이었던 미래 통합당 박대동 후보의 재대결이 펼쳐진 곳입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4시 투표율은 61.4%로 나타났는데요. <br /> <br />이는 지난 2004년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60%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최종집계는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투표가 마감된 6시부터는 코로나 19 자가격리자 투표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울산에서는 선거권을 가진 자가격리자 521명 가운데 46.6%인 243명이 투표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울산지역(신정 4동 제2) 투표소에서 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1517021861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