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다음은 서울 광진을로 가봅니다. <br> <br>청와대 대변인 출신 고민정 민주당 후보와 서울시장 출신의 오세훈 통합당 후보가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출구조사에서도 두 후보가 초박빙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. <br> <br>김윤수 기자! 두 후보 모두 긴장하며 개표 기다리고 있겠네요<br><br>[리포트]<br>네.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1시간 반 정도 흘렀는데요. <br> <br>제가 있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 사무실에서 캠프 관계자들이 긴장된 모습으로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. <br><br>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고민정 후보 49.3% 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48.8%로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그야말로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요. <br> <br>방금 전 개표가 시작된 만큼 두 후보 모두 신중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고민정·오세훈 후보는 현 정부의 '대통령의 입' 출신과 서울시장 출신 야당 중진의 격돌로 관심이 쏠렸는데요. <br> <br>최대 격전지로 꼽힌 만큼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도 혼전 양상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광진을이 포함된 광진구 투표율은 오후 5시 현재 67.4%로 서울 지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. <br> <br>고민정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문재인 정권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반대로 오세훈 후보가 당선될 경우 보수 진영 대표 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두 후보는 당선 윤곽이 나오는대로 캠프를 찾아 소감을 밝힐 예정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광진을에 있는 고민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채널A 뉴스 김윤수입니다. <br> <br>ys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