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터는 전국 관심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> <br>먼저 18석이 걸린 부산은 여야 모두 사활을 건 승부처입니다. <br> <br>특히 부산 선거 사령탑끼리 맞붙은 부산진갑은 최대 격전지로 꼽힙니다. <br> <br>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선 미래통합당 서병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부산 연결합니다. 배영진 기자, 지금 어디인가요? <br><br>[리포트]<br>네, 저는 미래통합당 서병수 후보 캠프에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조금 전 공개된 출구조사에서 서병수 후보가 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<br> <br>캠프에서는 환호가 나왔습니다. <br><br>출구조사에서 김영춘 후보가 43.5%, 서병수 후보가 49.6%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> <br>접전 양상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아직 개표 초반인 데다, 출구 조사에서도 경합을 벌이고 있어 실제 결과는 아직 지켜봐야 합니다. <br><br>투표 전 10번 넘게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는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. <br> <br>통합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정근 후보의 득표율에 따라 두 후보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부산진갑은 양당의 부산 선거를 진두지휘한 사령탑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는데요. <br> <br>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3선 의원 김영춘 민주당 후보와 4선 의원 출신으로 부산시장까지 지낸 서병수 통합당 후보가 맞붙어 '거물 대 거물' 구도가 형성됐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어느 후보가 이기든 정치적 체급은 올라가게 됩니다. <br> <br>김영춘 후보는 지역주의를 극복했다는 상징성과 행정 경험을 발판으로 대권 도전을 시사했습니다. <br> <br>서병수 후보는 2년 뒤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재도전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부산진갑 서병수 후보 캠프에서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 <br>ican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현승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