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강원도 원주갑도 관심 지역구죠. <br><br>친노무현 대 친이명박 대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><br>이광재 민주당 후보와 박정하 통합당 후보가 접전으로 예측되고 있는데요. <br><br>현장 연결합니다. 강경모 기자. <br><br>질문) 원주는 보수세가 강한 곳인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?<br><br>[리포트]<br>네 방송사 출구조사에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정하 미래통합당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왔습니다. <br><br>이광재 후보가 46.3%, 박정하 후보가 43.2%로 오차범위 접전입니다. <br><br>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인지도가 높은 이광재 후보가 앞서는 경우가 많았는데 박정하 후보가 상당히 따라잡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이번 선거는 노무현 대통령 오른팔과 이명박 정부 청와대 대변인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는데요. <br><br>노무현 대통령 보좌관 출신으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, 재선의원, 강원지사까지 지낸 이광재 후보는 '큰 인물론'을 내세웠습니다. <br><br>'미스터 강원'을 자처하며 강원 출신 대권 주자이자 지역 발전을 끌어낼 힘을 가진 후보라는 걸 강조한 겁니다. <br><br>반면 미래통합당 박정하 후보는 원주 출신 지역 일꾼으로 깨끗한 정치를 전면에 내걸었습니다. <br><br>상대후보의 정치자금법 위반 전력을 파고들며 구태 정치와 결별을 호소한 겁니다. <br><br>실제로 이광재 후보는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 연말 사면 복권돼 9년 만에 정치 무대에 복귀했습니다. <br><br>현재 강원 원주갑 개표가 막 시작됐는데요. 당선 윤곽은 밤 11시가 지나서야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원주에서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