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 압승 일등공신은 문 대통령…힘실리는 국정운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압승을 거뒀는데요.<br /><br />1등 공신은 다름아닌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를 성공적으로 관리한 것에 대한 국민의 긍정적인 평가가 민주당의 대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강민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마스크를 쓴 국민은 민주당의 손을 들어줬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초까지만 해도 예측하지 못했던 결과.<br /><br />정권 심판론 우세 분위기가 뒤집힌 건 지난달 초쯤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서서히 가라앉고<br /><br />정부의 방역 시스템이 세계의 잇따른 호평을 받기 시작했을 무렵입니다.<br /><br />급반전한 여론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에 그대로 묻어났습니다.<br /><br />부정 평가가 앞서던 국정운영 평가.<br /><br />3월부터 격차를 줄이더니 총선 전, 50% 중후반이란 올해 최고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는 더욱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습니다. 방역에서 확실한 성과를 다지며 안정 국면으로 빠르게 들어설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…"<br /><br />민주당 지지율은 동반상승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후보들은 정부의 방역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리고, 정부에 힘을 실어달라는 호소로 막판 승기를 확고히 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 총선은 코로나19 국난과 다가오는 경제위기를 어떻게 안정적이고 모범적으로 극복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."<br /><br />결국 코로나 정국을 돌파한 문 대통령이 총선 승부를 가르는 부동층 표심을 성공적으로 끌어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의 압승으로 문 대통령의 후반기 국정운영에는 더욱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당청 공조를 통해 개혁법안 처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. (km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