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주 병 민주당 김성주 압승…4년 전 패배 설욕 <br />’여론조사 접전지’ 군산…민주당 신영대 낙승 <br />민주, 전북 10석 중 9석 석권…’전북 제1당’ 회복<br /><br /> <br />전라북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대다수 의석을 쓸어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딱 한 곳 예외가 있었는데, 남원·임실·순창 지역구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변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대 총선에서 득표율 0.7% 차,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던 민생당 정동영 후보도 대세를 거스르진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"김성주! 김성주!" <br /> <br />전주 병에서 성사된 리턴 매치에서 민주당 김성주 당선인은 정동영 후보에게 압승하며 4년 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주 / 더민주 전주 병 당선인 : 전주 시민들께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 미래를 선택하셨다고 봅니다. 열심히 경쟁해주신 정동영 선배님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투표 전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갔던 군산. <br /> <br />뚜껑을 열어보니 승부는 예상보다 싱거웠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신영대 당선인은 3선을 꿈꾸던 무소속 김관영 후보를 누르고 첫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신영대 / 더민주 군산 당선인 : 초반 판세가 박빙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는데 군산시민 여러분께서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. 이 지지와 성원을 절대 배신하지 않고 군산시 경제 회생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에 더불어민주당은 전북 지역 선거구 10곳 가운데 9곳을 석권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당에 내줬던 전북 제1당 자리를 4년 만에 되찾은 겁니다. <br /> <br />전주 갑 김윤덕, 전주 을 이상직, 익산 갑 김수흥, 익산 을 한병도, 정읍·고창 윤준병, 김제·부안 이원택, 완주·진안·무주·장수 안호영 당선인 모두 개표 초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온통 파란 물결이었지만 남원·임실·순창에서는 유일하게 무소속 바람이 불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역인 무소속 이용호 당선인은 지역 일꾼론을 앞세워 3선 출신 민주당 이강래 후보에게 진땀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개표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던 두 후보의 승부는 밤 11시가 돼서야 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[이용호 당선인 / 남원·임실·순창 무소속 후보 : 저희 지역은 남원·임실·순창 세 개가 합쳐진 복합 선거구이기 때문에 사실 (지역마다) 표심이 좀 다를 수 있습니다. 개표 진행에 따라서 조금 표차가 나기도 했는데요. 저도 사실 거의 뭐 죽는 줄 알았습니다.]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1606191078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