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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역대급 참패' 후폭풍…보수 재편 소용돌이 몰아친다

2020-04-15 0 Dailymotion

'역대급 참패' 후폭풍…보수 재편 소용돌이 몰아친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보수 대통합'을 외친 미래통합당이 참패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보수 진영 전반에 강한 후폭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수렁에 빠진 보수 재건을 위해선 뼈를 깎는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미래통합당.<br /><br />4년 전 20대 총선을 시작으로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, 이번 총선까지 전국 단위 선거에서 '4연패'의 늪에 빠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총선을 앞두고 보수 대통합을 내세웠지만,<br /><br /> "미래통합당 출범은 국민들의 명령입니다. 국민들의 부름입니다. 우리 모두 이런 통합의 기세를 몰아서 문재인 정권 반드시 심판합시다."<br /><br />현 정권의 '대안세력'으로서 국민의 지지를 끌어내는 데 실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보수 진영 전반에 거센 후폭풍이 불가피합니다.<br /><br />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황교안 대표가 물러나면서 통합당은 지도부가 사실상 붕괴했습니다.<br /><br />심재철 원내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들도 대부분 낙선하면서 리더십 공백에 따른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실패로 끝난 보수 통합과 변화를 이끌 새 리더십을 찾는 것이 급선무가 됐습니다.<br /><br />낡은 정치세력 간 이합집산이 아닌 새로운 가치를 내세운 실질적인 보수 통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"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확실하게 재정립하지 않으면 안된다. 분열된 보수를 아직은 제대로 합치지 못했다는…"<br /><br />집권 3년 차에 치러져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짙은 총선에서 되레 역대급 패배를 당한 통합당, 보수 재편 소용돌이의 중심에 놓이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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