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수처·'선거개입' 수사…윤석열 검찰, 여당과 갈등일 듯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당이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에 대한 고삐를 죌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검찰은 미뤄뒀던 하명수사·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를 재개할 것으로 보여 갈등이 불가피할 거란 관측입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4·15 총선과 코로나19 국면에서 그동안 수사 속도를 조절해온 검찰이 다시 청와대 하명수사·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월 서울중앙지검은 정치적 논란 속에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등 13명을 불구속기소 하면서 수사를 일단락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는 총선 이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청와대 참모진의 관여 여부 등에 대한 추가 조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정치권 연루 의혹이 제기된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신라젠 사건 수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여당은 그동안 선거개입 의혹 사건 등의 검찰 수사가 정치적이라며 크게 반발해온 상황.<br /><br />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하면서 갈등도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과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등 정권 관련 수사로 기소된 인물들도 당선된 상황.<br /><br />오는 7월인 공수처 출범 시기를 앞당겨 검찰개혁의 강도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코로나19로 잠정 연기했던 전국 검사장 회의 개최를 다시 검토하는 등 검찰개혁 주제를 다시 테이블에 올릴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법무부가 최근 불거진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직접 감찰에 나설 가능성도 남아있는 등 정부·여당과 검찰 간 갈등은 줄타기를 이어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