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미국의 코로나 19 경제 대책은 무엇일까요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가 이제 정점을 찍었다며 경제활동을 재개할 계획을 내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빨리 제한을 풀라는, 혹은 아직 이르다는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. <br> <br>워싱턴 김정안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방호복 차림의 의료진들이 활짝 웃는 본인의 사진이 부착된 명찰을 차고 환자들을 돌봅니다. <br> <br>조지 클루니가 연기한 인기 미드 속 의사 캐릭터 가면을 쓴 의료진도 있습니다. <br> <br>[조세프 베론 / 유나이티드 메모리얼 종합병원 의사] <br>"지옥을 경험하고 있는 환자들이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게 하려는 거죠." <br> <br>미국에선 처음으로 뉴욕주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작했습니다. <br><br>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 정점을 찍은 뒤 하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전국적으로 정점을 넘겼습니다. 국가 재개를 위한 지침을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됐습니다."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경제 재개 계획을 내놓겠다고 했습니다. <br><br>경제 마비가 길어지고 수입이 끊기자 미시간 등에선 이동제한령을 풀라는 도로 점령 시위가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[매샤운 매독 / 미시간 보수연합회원] <br>"(자택 대피령은) 모두를 실업자로 만든 경제 재앙이에요. 지겹고 참을 수 없습니다." <br><br>하지만 보건당국은 5월 중순부터 점진적으로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이고, 상당 수 주들 역시 신중을 기하겠단 입장입니다. <br><br>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수도 워싱턴을 비롯, 뉴햄프셔 등은 5월 중하순까지 자택 대피령을 연장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이 군불 때기에 나선 5월 1일 경제 재개 찬반 논란은 더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. <br> <br>jki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:이혜리<br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