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트럼프 정부는 또 코로나19의 발원지가 중국의 실험실 이라는 것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리고 이미 미국 대사관이 위험을 경고했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일제히 나오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정다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, <br> <br>이 곳에는 중국에서 하나뿐인 생물안전 4급 실험실이 있습니다. <br> <br>박쥐 코로나 등 고위험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곳입니다. <br> <br>[스정리 /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연구원 (2019년 1월)] <br>"저희 연구팀은 광시성과 후베이성에서 발견한 3종류의 관박쥐 체내에서 사스 바이러스의 항체를 찾았습니다." <br><br>미국 언론들이 이 곳에서 코로나 19가 유래했을 가능성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.<br><br>실험실의 허술한 안전기준 때문에 인근으로 번졌다는 겁니다. <br><br>재작년부터 미국 대사관이 이미, 이 연구소의 위험성을 본국에 보고했었다고도 전했습니다. <br> <br>[폭스 뉴스 기자] <br>"중국 주재 미 대사관은 우한 바이러스학 연구소에 방문해 부적절한 안전성에 대해 경고하기도 했습니다." <br> <br>중국 정부가 사태 초기 수산시장을 지목한 것은, 실험실 사고를 은폐하기 위함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정부 차원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지금 벌어진 끔찍한 상황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. 시 주석과 얘기했는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. 지금 그러기엔 부적절합니다." <br> <br>중국 정부는, 자국에서 처음 출현한 것은 맞지만, 발원지는 아니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자오리젠 / 중국 외교부 대변인] <br>"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합니다.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평가가 필요한 과학적 문제입니다." <br> <br>중국 외교부는 오늘도, 증거가 없다고 미국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dec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김문영<br>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