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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표한다더니 당구장에 PC방까지...무단이탈 4명 적발 / YTN

2020-04-16 2 Dailymotion

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 가운데 만천여 명이 총선 당일 투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투표를 핑계로 나와서는 당구장에 PC방까지 들른 격리자 등 무단이탈 사례 4건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런 무단이탈자에 강력 대응 방침을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로 자가격리된 유권자도 총선 당일 참정권이 보장됐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 의사를 밝힌 격리자 만천여 명이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격리자 대부분은 오후 5시 20분부터 7시까지, 투표를 위해 허용된 외출 시간을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[김강립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: 방역 당국의 지시에 잘 따라 도보나 자가용을 이용하여 투표소로 이동하고, 일반 유권자와 분리된 동선 속에서 참여해 주셨습니다.] <br /> <br />위반 사례는 4건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동작구 자가격리자는 아침 일찍 외출해 당구장에 PC방까지 돌며 친구를 만나고 귀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침을 위반한 고의성이 짙고, 접촉자도 많아 고발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 하남에서는 사전신고 없이 투표하러 간 격리자가 확인됐는데, 이탈 전력이 있어 이미 고발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외에 외출 시간을 착각해 한 시간 일찍 나온 사례와, 투표하러 가는 배우자를 차로 데려다준 격리자는 위반 정도가 가벼워 고발되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와 관련 없는 무단이탈자도 2명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트를 가거나 휴대전화 교체를 위해 집을 벗어난 경우로, 모두 고발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 사례는 지금까지 200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[박종현 /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 : 무단이탈하는 사유를 들어보면 갑갑해서, 또 담배를 사러 잠깐 나왔다고 하시는데 국가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중대한 범죄가 될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을 못 하는….] <br /> <br />이런 이유로 정부는 자가격리 이탈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 14일 격리 기간에 무단이탈한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사법 절차에 들어간 격리자만 140명에 달하고, 이 가운데 16명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[lhw90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1622213204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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