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최영주 앵커, 김경수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관옥 / 계명대 교수, 장성철 /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초유의 코로나 사태 속에 치른 21대 총선에서 민심은 국정안정을 택했습니다. 민주당의 압승으로 180석의 공룡 여당이 탄생을 하게 됐고 이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전례 없는 의석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반면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미래통합당은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습니다. 두 분과 함께 향후 정국 짚어보겠습니다. 김관옥 계명대 교수, 그리고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나오셨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슈퍼 여당, 공룡 여당이라고도 불리는데 민주당 180석을 차지하는 기록적인 압승을 했습니다. 그리고 통합당은 참패를 맞닥뜨려야 했는데 민심의 흐름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? <br /> <br />[김관옥] <br />결국에는 코로나가 거의 모든 것을 결정했다,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. 그러니까 우리가 세계 전쟁 같이 코로나가 국내에 공포감을 조성하잖아요. 그러면 우리가 투표를 할 때 내가 어느 당에 투표를 할 때 이것이 빨리 조기종식이 될 수 있는가. 내가 야당한테 투표하는 게 맞나, 여당한테 투표하는 게 맞나 고민하게 되잖아요. <br /> <br />이것 외에 다른 변수가 생기면 그것을 통해서 판단을 할 텐데 사실은 이번 선거는 그것밖에 없었다는 거죠. 그런데 아무래도 집권여당에게 몰아주는 것이 사실상 이 문제를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더 많은 분들이 판단을 했고 그래서 몰표가 간 것이다. <br /> <br />그리고 또 하나는 사실은 이렇게 참패가 된 이유는, 통합당이. 이 문제는 사실 어떻게 보면 여야가 초당적으로 접근해서 협력하는 사안이거든요. 국민들이 이걸 정쟁의 대상으로 생각을 안 하는데 어떻게 보면 초기 단계 정부 여당이 약간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그 이후에 야당이 굉장히 어떻게 보면 비판적이었고 비협조적인, 어떻게 보면 발목잡기의 그런 성격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이 국민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불안했다. 그러니까 오히려 그때 더 협조적으로 나갔다면 사실 표가 오히려 나눠가지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좀 해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장 소장님은 이번에 승부를 가른 요인, 뭐라고 보십니까? <br /> <br />[장성철] <br />참 잔인한 얘기일 텐데요. 황교안 대표 탓이다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어요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1622351372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