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행정부, 경제 정상화 3단계 대응 지침 발표 <br />뉴욕주, 다음 달 15일까지 ’셧다운’ 조치 연장 <br />美 노동부 "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525만 건 청구"<br /><br /> <br />미국 뉴욕주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활동 정상화 관련 새 조치와 상관없이 비필수 사업장의 '셧다운' 조치를 다음 달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'실업대란'이 본격화하면서 4주 동안 2천2백만 명가량이 일터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20일 비필수 사업장에 재택근무를 명령하는 사실상의 자택 대피령을 결정한 뉴욕주. <br /> <br />이번 달 말 해제 예정이었지만 다음 달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률이 더 많이 내려가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앤드루 쿠오모 / 미국 뉴욕주지사 : 그래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해야 합니다. 감염률이 훨씬 더 낮아지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쿠오모 주지사는 이번 조치에 대해 다른 주들과 조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주 주변 7개 주와 서부 3개 주 등 모두 10개 주는 경제활동 복귀와 관련해 함께 행동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국의 경제 상황은 악화일로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525만 건이나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4주 동안 2천2백만 명이 일자리를 잃은 겁니다. <br /> <br />[다니엘 자오 / 수석 경제전문가 : 이 정도의 실업수당 청구는 지난 4주 동안 금융위기 이후 10년 동안 지속된 경기 회복으로 늘어난 만큼의 일자리에 대해 실업수당 청구가 이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] <br /> <br />블룸버그통신은 현재 미국의 실업률이 최소 17%에 이른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골드만삭스는 다음 달 말까지 2천만 건 정도의 추가 실업수당 청구가 있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41711012834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