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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 취업자 19만 5천 명↓...코로나19로 10년 2개월 만에 역성장 / YTN

2020-04-17 2 Dailymotion

10년 2개월 만에 ’역성장’…감소 폭도 금융위기 이후 최대 <br />"고용참사" 말 나온 2018년 7·8월도 수천 명이나마 ’증가’ <br />’대면 접촉’ 많은 도·소매업 16만 8천 명↓…서비스업 타격<br /><br /> <br />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19만 5천 명이나 줄어들면서, 10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이 본격화한 것으로 정부도 긴급 대책에 부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평정 기자! <br /> <br />3월 취업자가 크게 감소한 걸로 나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통계청의 3월 고용동향에 나온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취업자 수 증감은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하는데, 3월 취업자가 지난해 3월보다 19만 5천 명이나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3월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본격화한 달이니까 고용도 이 영향을 피해갈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업자 절대 숫자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0년 1월의 10만 명 감소를 기록했던 이후 10년 2개월 만의 일입니다. <br /> <br />'감소 폭'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이어지던 2009년 5월의 24만 명 감소 이후 가장 큽니다. <br /> <br />가장 최근에 '고용참사'라는 말까지 나왔던 시기를 되짚어보면 5천 명과 3천 명씩 각각 '증가'했던 2018년의 7월과 8월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때도 고용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 됐지만 그래도 수천 명씩 '증가'를 유지했던 것과 비교하면, 이번의 결과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별로 보면 대면 접촉이 많은 업종인 도·소매업이 16만 8천 명이나 줄었고, 숙박·음식점업과 교육서비스업이 10만 명가량씩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취업자는 물론 고용률도 함께 줄었고, 특히 40대는 26개월째 고용률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취업자로는 잡히지만 일은 하지 않는 '일시휴직자'는 160만 7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26만 명이나 폭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실직자는 아니지만, 코로나 사태로 일시적으로 일을 할 수 없는, 이른바 일시적 실직 상태가 그만큼 많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다음 주에 고용유지와 실업 대책 등을 광범위하게 담은 고용안정 패키지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41711074226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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