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20명대…생활방역 전환 여부 주말 결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(16일) 22명 발생하면서 닷새 연속 20명대에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의 연장 여부를 이번 주말 결정합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오늘(17일)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635명입니다.<br /><br />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그제와 같은 22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가 지난 12일부터 닷새 연속 20명대에 머문 것으로, 정부 목표치인 하루 50명 미만은 9일째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22명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가 14명으로 절반 넘게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입국 검역 과정에서 11명,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3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북에서 4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도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, 서울 2명, 경기와 인천 각 1명입니다.<br /><br />광주에서 2명, 대전에서 1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대구와 부산 등 11개 시·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72명 늘어 누적 완치자는 7,829명이 됐고, 완치율은 73.6%로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1명 늘어 모두 23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82명 줄어든 14,186명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일상생활을 함께 하는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지난 주말 부활절과 이후 총선 등 대규모 행사를 치른 만큼 지역사회 감염 발생 위험성이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런 점을 고려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방역체제로 전환하는 시기와 방법을 검토해 이번 주말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생활방역체제로 전환해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속해야 한다며 다만, 법적, 강제적 조치는 완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