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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부따' 이어 '이기야'도 신상공개 될까…軍 "지침 마련중"

2020-04-17 0 Dailymotion

'부따' 이어 '이기야'도 신상공개 될까…軍 "지침 마련중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오른팔로 지목된 대화명 '부따' 강훈의 얼굴이 공개되면서, 나머지 공범의 신상 정보도 공개될지 관심이 모이는데요.<br /><br />군 당국은 조주빈의 또 다른 공범으로 지목된 현역 군인 '이기야'의 신상 공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텔레그램 '박사방'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 중 한 명으로 지목된 대화명 '이기야' 이모씨.<br /><br />경기도의 한 부대에서 육군 일병으로 복무하던 이씨는 이달 초 군사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.<br /><br />이씨는 '박사방'을 홍보하면서, 조주빈에게 수익금을 전달해준 혐의로 군검찰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조주빈과 강훈 등 박사방 주요 운영자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군도 이씨의 신상을 공개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 관계자는 민간경찰과 공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가 마무리될 때쯤 신상 공개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기야의 신상이 공개된다면 현역 군인으로선 최초 사례가 됩니다.<br /><br />현행법에선 범죄자에 대한 신상을 공개할 수 있는 주체를 '경찰'과 '검찰'로 한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 관계자는 범죄자 신상 공개에 대한 세부 지침을 만들고 있으며, 민간 절차를 준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국방부는 최근에 발생한 텔레그램 'n번방 사건' 등 디지털성범죄에 대해서는 민간수사기관과 철저한 공조를 통해서 강력하고 또 엄중하게 처벌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한편, 조주빈의 또 다른 공범 '사마귀'는 아직 검거되지 않은 가운데, 경찰은 '사마귀'를 체포하는 대로 혐의 규명에 이어 신상 공개 논의까지 이어갈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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