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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선자 중 피고인 17명…장제원·황운하 의원직 운명은?

2020-04-17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당선증을 받자마자, 의원직 상실을 걱정해야 하는 당선자들이 꽤 많습니다. <br> <br>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고 있거나, 수사가 기다리고 있는 선거사범 당선자가 약 100명에 이릅니다. <br> <br>황하람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21대 총선에서 피고인 신분으로 당선된 이는 여야를 합쳐 총 17명에 이릅니다. <br> <br>재판 결과에 따라 의원직을 잃을 수도 있는데, 특히 정치권은 오는 28일 재개되는 패스트트랙 재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> <br>[장제원 / 미래통합당 의원 (지난해 4월)] <br>"독재 타도! 헌법 수호! 문재인 독재자!" <br> <br>장제원, 곽상도 등 미래통합당 소속 당선자 9명이 국회 선진화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데, 5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됩니다. <br><br>[황운하 /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당선자 (지난 15일)] <br>"여러분들의 위대한 선택에 머리 숙여 감사 말씀 드립니다." <br> <br>당선의 기쁨도 잠시, 더불어민주당에선 황운하, 한병도 당선자가 가슴을 졸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이들 역시 대법원에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5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해 의원직을 내려놔야합니다. <br> <br>열린민주당 최강욱 당선자의 경우 조국 전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 준 혐의로 기소돼 오는 21일 첫 재판을 받습니다. <br> <br>90명의 당선자를 포함한 선거사범에 대한 검찰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. <br> <br>[김남국 /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단원구을 당선자] <br>"일반적으로 고소고발을 하고 24시간, 하루 만에 수사에 착수하는 게 굉장히 이례적이고 예외적인 사건이거든요." <br> <br>성희롱 방송 논란으로 고발당한 김남국 당선자는 검찰의 빠른 수사 착수를 이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. <br> <br>yellowriver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김민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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