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3월 취업자 19만 명 감소…나홀로 자영업자만 늘어

2020-04-1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국회가 이렇게 정쟁하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. <br> <br>코로나 19 충격이 실제 경제 지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달 취업자 수는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, 직원을 줄이는 1인 자영업자 수가 크게 늘어났습니다. <br> <br>먼저 박정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코로나19 여파로 꽁꽁 얼어붙은 채용 시장에 20대 취업 준비생들은 바짝 속이 탑니다. <br> <br>[곽동환 / 20대 취업준비생] <br>"7, 8군데 정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서너 군데는 채용공고가 올라오지 않은 데도 있었고 또 아예 채용공고를 미룬 데도 많이 있어서…." <br> <br>올해 안에 취업하겠다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. <br><br>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9만 5천명 감소했습니다. <br> <br>감소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5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.<br> <br>6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취업자는 모두 감소했는데 특히 20대 청년층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.<br> <br>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면 접촉이 많은 서비스업 일자리도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 <br><br>특히 도소매업, 숙박·음식업과 교육서비스업 취업자 숫자가 크게 줄었습니다.<br> <br>자영업 상황도 악화됐습니다. <br><br>지난달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9만 5천명 줄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12만 4천명 늘었습니다.<br> <br>경영난으로 직원들을 내보내고 1인 가게로 버틴 자영업자가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[김용범 / 기획재정부 1차관] <br>"자영업자 등 고용 안전망의 사각지대에서 일자리 감소의 충격이 더욱 컸다는 점이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." <br> <br>다급해진 정부는 다음주 초 고용 안정을 위한 특단의 '패키지 대책'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정서입니다. <br>emotion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조세권 <br>영상편집: 이태희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