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확산세 줄었지만 “폭풍 전야”…‘거리두기’ 연장 고심

2020-04-17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닷새째 신규 확진자는 20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확진 추세가 줄면서 예정대로 이틀 뒤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될지 관심인데요. <br> <br>정부는 자칫 지금이 대확산의 폭풍전야일 수 있다며 막판 고심 중입니다. <br> <br>김단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<br>지난 일요일 25명 이후 어제까지 5일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명을 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방역당국은 경계를 늦출 시점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정세균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] <br>"4월 들어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확연히 줄었습니다. 하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이것은 마치 폭풍전야의 고요함처럼 느껴집니다." <br><br>최근 확진자들은 적어도 7일 전 감염에 노출된 사례라며 부활절 예배나 총선 투표 당시 전파 가능성은 아직 반영된 게 아니라는 겁니다. <br> <br>이런 점 때문에 이틀 뒤 종료 예정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놓고 방역당국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4주째 시행돼 국민들의 피로감이 적지 않은데다 영세 자영업자들의 상황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] <br>"여러 전문가, 지자체,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검토해 이번 주말에 국민 여러분들께 상세히 설명드릴 계획입니다." <br> <br>일요일 종료 여부를 최종 발표할 예정인데 일단 연장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. <br> <br>다만 일부 업종에 대해선 운영 제한 조치를 완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종교, 실내 체육시설, 학원 등의 운영을 제한해왔는데,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는 시설이나 대형 유흥업소로 대상을 축소할 수 있다는 겁니다. <br><br>또 수영장, PC방 등 사업장 특성에 따라 맞춤형 방역 기준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, 김단비입니다. <br>kubee08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: 이승근<br><br><br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