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구의 본고장 미국 방송사가 KBO리그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수출이 성사될 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미국 매체 CBS 스포츠가 소개한 'KBO 리그의 모든 것'이라는 기사입니다. <br /> <br />떠오르는 스타, 전력 분석 등으로 한국야구를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야구에 대한 미국의 관심은 실제 KBO리그 중계 문의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적 스포츠 채널 ESPN이 KBO리그 개막 여부와 함께 중계 과정을 물어왔는데, KBO는 신중한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이진형 / KBO 사무차장 : 처음부터 큰 결과를 얻기 보다는 한국 KBO리그 콘텐츠를 넓은 시장에 알리는 기회로 보고 있고, 현재 실무 차원 접촉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 스포츠는 코로나 직격탄을 맞아 콘텐츠 부족에 시달리는 상태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5월 개막을 검토중인 KBO리그가 야구시청이 여가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미국인들을 달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류현진, 추신수 등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본토에서 활약 중이고, 테임즈와 켈리 등이 KBO를 경험하고 다시 빅리그로 돌아오면서 KBO리그 위상이 높아진 것도 한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 미국은 먼저 개막한 타이완 리그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시차 등 현실적인 장벽. <br /> <br />소셜미디어에 KBO 리그를 중계해달라는 현지 팬들의 요청도 나오는 가운데,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꼭 중계가 아니라 경기 하이라이트 정도만 미국에 방송이 되도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41808304729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