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, 모레 본회의 열고 추경안 관련 시정연설 <br />민주 "전 국민 지원"…통합 "전 국민 50만 원씩" <br />미래통합당, 총선 참패 이후 새 체제 정비 분주 <br />김종인 측 "의견 모인 뒤 수락 여부, 그 때 판단"<br /><br /> <br />국회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추경안과 관련해 정부의 시정연설을 듣기 위해 모레 본회의를 엽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전 국민의 70%에게 재난지원금을 주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지만 여야가 총선 국면에서 전 국민 지급을 공언한 만큼 이 부분이 수정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국회 본회의가 모레 열리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는 7조6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과 관련해 정부의 시정연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한 추경인데 핵심은 긴급재난지원금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소득 하위 70% 가구에 지급한다는 원칙을 세운 바 있는데, 이와 달리 여야는 총선 국면에서 앞다퉈 지급 대상 확대를 공언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추경 규모를 13조 원으로 늘리고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 안을 검토하고 있고, 통합당은 모든 국민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하자는 안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급 시기 역시 관심인데요. <br /> <br />다음 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추경안을 국회에서 심의할 예정인데, 여야가 속도를 낸다면 4월 안에 국회를 통과하고, 5월에 국민들에게 지급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내일 당정청 회의를 열고 지급 규모와 시기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당장 여야가 재난지원금 관련 논의도 해야 하는데 여야 분위기 많이 다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이번 총선에서 대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기쁨에 취해 있기보다는 한껏 몸을 낮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오만 경계령을 내린 건데요. <br /> <br />과거 17대 총선에서 열린민주당이 과반을 얻고 난 뒤 개혁 과제를 추진하다 야당의 반발만 얻고 결과를 내지 못해 역풍을 맞았던 사례를 떠올리고 있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선거를 이끌었던 이낙연 전 상임선대위원장은 여당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공조에 나설 것임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 참패로 지도부가 붕괴된 통합당은 체제 정비를 위해 바쁘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1810232046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