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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사태에 배달 경쟁 가속…편의점도 '새벽배송'

2020-04-18 1 Dailymotion

코로나 사태에 배달 경쟁 가속…편의점도 '새벽배송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 이후 유통가의 배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편의점까지 새벽배송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주문이 들어오자 직원들이 치킨을 튀길 준비를 합니다.<br /><br />이 곳은 치킨 가게가 아닌 편의점입니다.<br /><br />이 편의점 본사는 지난달 코로나 사태로 사람들이 외출을 꺼려 배달 주문이 한 달새 70%나 급증하자 이 사업에 나선 50개 점포의 배달 시간을 늘리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배달 서비스의 전체 매출 20% 이상이 발생하는 등 심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 이에 맞춰서 24시간 서비스를…"<br /><br />1시간 내 배달이 원칙인 데다 24시간 열려있으니 사실상 새벽 배송에 나선 셈입니다.<br /><br />지난달부터 배달에 뛰어든 다른 편의점도 수요가 10배 정도 늘자 배달 가능 점포를 2,000여개로 늘렸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배달 서비스가 업종을 가리지 않고 확산하고 있습니다<br /><br />온라인 쇼핑보다 배송이 빠르다는 게 가장 큰 무기입니다.<br /><br />이 빵집은 모바일앱으로 빵이 나오는 시간을 알리고 주문을 받는 서비스가 인기입니다.<br /><br /> "4월부터 마케팅을 시작하고 나서 평소보다 배달 주문 매출이 한 15배 정도가 상승했습니다."<br /><br />하지만, 편리하고 빨라지는 만큼, 배달노동자들 사정이 악화하는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입니다.<br /><br /> "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배달료 삭감으로 경쟁하려다 보니까…무리하게 배달을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사고도…"<br /><br />배달용역을 차지하려는 업체들의 과당 경쟁과 무리한 속도 경쟁이 배달 노동자들의 과로와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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