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정점 치닫는 삼성 수사…이재용 곧 소환할 듯

2020-04-18 0 Dailymotion

정점 치닫는 삼성 수사…이재용 곧 소환할 듯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검찰이 삼성의 경영권 승계 의혹 수사를 다음 달 중 마무리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올해 들어 삼성 고위직을 잇달아 소환했는데요.<br /><br />조만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나확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에서 이어지는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 수사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올들어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를 시작으로,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전략팀장,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, 최지성 전 전 미래전략실장 등 당시 삼성 핵심 인사들을 잇달아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당시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였던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은 코로나19 사태 와중에도 수차례 소환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2013~2014년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노대래 전 위원장도 불러 공정위가 합병과정에 관여한 부분이 있는지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합병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조사만 사실상 남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검찰 안팎에서는 경영권 승계 의혹 수사가 이르면 5월 말, 늦어도 상반기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합니다.<br /><br />이에 이 부회장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쟁점은 1:0.35로 정해진 제일모직-삼성물산 합병비율이 제일모직 지분을 많이 갖고 있던 이 부회장이 그룹 경영권을 장악할 수 있도록 제일모직에 유리하게 평가된 것 아니냐는 점.<br /><br />이 과정에서 삼성물산은 합병 직전 매출을 줄이는 등 기업가치를 고의로 하락시키고 제일모직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를 통해 가치를 과대평가한 것 아니냐는 의혹 등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조만간 이 부회장을 불러 조사한 뒤 합병과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확진입니다. (ra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