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하루 신규확진 18명…58일 만에 10명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대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58일만인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(18일)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653명입니다.<br /><br />어제 하루 18명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닷새 연속 20명대에 머무르던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줄었는데요.<br /><br />신규 확진자가 16명이 발생한 지난 2월 19일 이후 58일만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부터 열흘 연속 정부 목표치인 5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 18명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가 9명으로 절반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입국 검역 과정에서 4명,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5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경기 4명, 서울과 인천 각 1명으로 수도권에서 6명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대구에선 3명, 경북에서 2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충남 2명, 강원과 경남이 1명씩입니다.<br /><br />부산 등 9개 시도에선 신규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108명이 늘어난 7,937명으로, 완치율은 74.5%로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92명 감소한 2,484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2명 늘어 모두 232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검사 중인 의심 환자는 636명 감소한 13,550명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 기자, 대구에서 격리치료 중인 환자가 1천명 밑으로 줄어든 것도 처음이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구 지역 환자 수가 1천명 아래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으로 대구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985명입니다.<br /><br />다음으로 서울이 346명, 경북이 261명, 경기가 2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최근 한 주간 발생한 신규 환자 수는 141명으로 지난주 같은 기간에 비해 40%가량 감소했고, 2주 전과 비교하면 4분의 1 정도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런 사회적 거리두기와 의료진의 노고 덕분이라고 강조하고, 내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선 생활방역체계 전환 여부와 시기를 국민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