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"검찰·언론 유착 의혹 사건 수사" 지시 <br />채널A 기자·제보자 등 피고발인 신분 소환 전망 <br />진상 규명 한계…강제수사 통해 자료 확보 가능성<br /><br /> <br />검찰이 채널 A 기자와 현직 검사장과의 유착 의혹을 수사를 통해 규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진행된 진상조사로는 사실관계 확인에 한계가 제기됐는데, 수사를 통해 검-언 유착 의혹이 모두 가려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의 정식 수사 절차를 밟게 된 채널A 기자와 현직 검사장과의 유착 의혹. <br /> 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은 대검 인권부의 진상조사만으로는 사실관계 확인이 어려운 만큼 수사를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검-언 유착 의혹과 관련해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채널A 기자와 해당 검사를 고발한 사건과 최경환 전 부총리 측이 MBC 기자와 관련 보도의 제보자를 고소한 사건 모두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합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수사를 통해 MBC의 취재 과정과 보도 내용도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검-언 유착 의혹과 함께 제기된 제보자의 정치권 연루 의혹까지 확인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앞서 제보자는 YTN에 출연해 정치권 연루 의혹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검·언 유착 의혹 제보자 (지난 9일) : 제가 혼자 감당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서 황희석 변호사한테 전체 파일을 줬습니다. 그런데 그분이 지금은 정치적 입장인데 그전에는 그런 게 아니었고요. 그 외의 사람은 전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여론의 관심이 뜨거운 데다 검찰 총장의 지시까지 이뤄진 만큼 수사는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고소·고발인 조사를 마치는 대로, 의혹의 중심에선 채널 A 기자와 제보자, MBC 기자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채널A와 MBC에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방식으로는 진상 규명에 한계가 있는 만큼, 강제 수사를 통해 자료를 확보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수사결과 해당 검사장의 유착 혐의가 드러나면, 감찰도 할 방침이어서 의혹이 어디까지 밝혀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1817202511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