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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종인, 비대위원장에 긍정적 반응…‘활동 기한’ 쟁점

2020-04-18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총선에 ‘대패’한 미래통합당을 어떻게 수습할 것인가, 일단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다시 한번 전면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. <br><br>‘압승’한 더불어 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부터,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. <br><br>이민찬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맡아달라는 미래통합당의 요청에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도 긍정적 반응입니다. <br><br>김 전 위원장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"개별적 얘기만 있고 집약된 게 없다"며 "의견이 모이면 생각해 볼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 <br> <br>21대 총선 당선자들이 의견을 모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당내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2016년 민주당 비대위처럼 당선자 가운데 선수, 지역을 안배해 비대위를 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> <br>남은 쟁점은 비대위 목적과 활동 기한입니다. <br> <br>김 전 위원장 측은 제대로 당을 정비하려면 전권을 갖고 최소 연말까지는 비대위 활동을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반면 현 지도부 중 유일하게 당선된 조경태 최고위원의 생각은 다릅니다. <br> <br>[조경태 / 미래통합당 최고위원] <br>"일단은 비대위를 구성을 하되, 많은 당원들이 조기 전대로 빨리 전환하라고 이야기 하거든요." <br> <br>통합당은 조만간 당선자 총회 등을 거쳐 '김종인 비대위' 체제 출범을 확정지을 계획입니다. <br> <br>통합당이 당 수습 방안을 놓고 우왕좌왕하는 사이, 더불어민주당은 통합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> <br>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"야당은 신속히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본회의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아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내일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규모와 대상, 재원 마련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. <br> <br>leemin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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