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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업, '현금 실탄' 확보 총력전...'고용 안전지대'도 흔들 / YTN

2020-04-18 5 Dailymotion

’실적 악화’ 2분기부터 존립 기로에 선 기업들 속출할 듯 <br />무급휴직·희망퇴직·휴업·급여삭감 등 자구노력 한창 <br />경영난 장기화 땐 대기업도 인력 구조조정 불가피 우려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여파로 금융위기 이후 최대의 고용 충격이 발생한 가운데, 상대적으로 고용의 '안전지대'로 여겨졌던 대기업으로까지 불똥이 옮겨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기업들은 일자리까지 줄여야 하는 한계 상황에 몰리지 않기 위해 최우선으로 현금 실탄 마련에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광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제 유가 폭락으로 신용등급 하락 위기에 몰린 에너지회사 SK E&S가 긴급히 자금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회사는 중국 가스업체 지분을 홍콩증권거래소에서 모두 매각해 1조8천억 원대 현금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이 경제에 막대한 충격을 주면서 항공, 여행, 유통뿐만 아니라 에너지, 석유화학, 철강, 중공업 등 굵직굵직한 업종에서 자산 매각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제철은 잠원동 사옥, 한진그룹은 대한항공 소유 송현동 부지, SK네트웍스는 직영주유소 매각 등을 각각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금난에 빠진 두산중공업을 살리기 위해 두산그룹도 두산솔루스 등 알짜 회사들을 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마트와 해태제과식품 등은 일부 자산을 이미 팔아 한숨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이달 초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들 가운데 자산 매각을 공시한 기업은 33개사, 액수로는 1조7천4백억 원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매각 기업은 두 배, 액수로는 세 배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추광호 /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실장 : 금융시장의 불안전성이 워낙 높으니까 기업들이 향후 자금 조달이나 아니면 자금 상환에서 애로를 겪을 위험성을 많이 느끼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현금 확보를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국내 상장사 5곳 중 1곳은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도 내지 못할 정도로 산업계의 기초 체력이 떨어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코로나19 사태가 덮치면서 존립의 기로에 선 기업들이 이번 2분기부터 속출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기업들은 이미 무급휴직과 희망퇴직, 휴업, 급여 삭감 등을 줄줄이 실시하면서 허리띠 졸라매기에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대기업들이 인건비 절감이나 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41904361566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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