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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인의 유별난 커피 사랑, 전문점도 편의점도 매출 쑥쑥 / YTN

2020-04-18 12 Dailymotion

지난해 편의점 판매 원두커피 3억 잔 넘어 <br />커피전문점, 대화·사교·독서 공간으로 발전<br /><br /> <br />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0조 원으로 추정되는데요. <br /> <br />스타벅스 등 국내 3대 커피 전문점은 지난해 모두 두 자리 수가 넘는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점뿐 아니라 편의점 커피 매출도 함께 늘어 한국인의 커피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유명합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2018년 기준 연간 353잔 수준으로 세계 평균 132잔보다 2.7배에 달한다고 현대경제연구원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스타벅스와 투썸, 이디야 등 3개 커피 전문점들은 지난해 모두 두 자리 수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타벅스는 매출 1조 8,696억 원에 영업이익 1,751억 원을 기록했고 투썸플레이스도 매출 3312억 원, 영업이익 35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3천백여 개의 가맹점을 갖고 있어 매장 수 1위인 이디야도 매출 2,208억 원, 영업이익 19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타벅스와 투썸의 성장률은 20%를 넘었고 이디야도 10%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커피 매출 급성장은 전문점 이야기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편의점 CU와 GS25는 지난해 각각 1억 잔이 넘는 원두커피를 팔아, 국내 편의점에서 팔린 원두 커피는 모두 3억 잔이 넘은 것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타 먹는 믹스커피 인기도 여전해, 업계 1위 동서식품의 경우 7천6백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옛날 사랑방 문화와 60-70년대 다방 문화가 커피 전문점 문화로 바뀌면서 이젠 대화와 사교, 독서, 시험공부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발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병엽 / 스타벅스 차장 :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제품 출시 등의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고 매장 안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3의 공간을 제공한 것이 성공요인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커피 전문점 매장 수가 7만 개를 넘어 편의점 수보다 많은 만큼 커피 전문점의 생존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963년 설립된 국제커피기구 ICO는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는데, 세계 6대 커피 소비국인 우리나라가 하루빨리 ICO에 가입해 우리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병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41905004492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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