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1조 6천억 원대 환매 중단 사태 빚은 '라임 펀드 사건'에 연루된 김 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구속됐습니다.<br /> 금품을 받고 라임과 관련한 금융감독원 내부 정보를 누설한 혐의인데요. <br /> 이기종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한 남성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냅니다.<br /><br /> 1조 원이 넘는 투자 자금 손실을 야기한 '라임 펀드 사태' 무마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 모 전 청와대 행정관입니다.<br /><br /> 취재진의 질문에는 침묵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 모 씨 / 전 청와대 행정관<br />- "금감원 내부 정보 유출하신 것 맞습니까?"<br />- "…."<br /><br /> 금융감독원 직원인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2월부터 약 1년 동안 청와대 경제수석실 파견돼 근무하던 중 라임 관련 정보를 유출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검찰은 라임의 '돈줄'로 지목된 김 모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4천9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