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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 봉쇄 장기화에 미국 곳곳서 항의시위

2020-04-19 6 Dailymotion

코로나19 봉쇄 장기화에 미국 곳곳서 항의시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봉쇄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봉쇄 장기화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다, 정부의 지나친 통제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버지니아주 주의회 의사당 앞에 사람들이 모여 항의 시위를 벌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에 반발하는 겁니다.<br /><br /> "그래요. 바이러스가 특정 사람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. 하지만 바이러스가 돌 때마다 사람들이 병에 걸릴 때마다 나라를 폐쇄하지는 않아요."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 속에 주말을 맞아 미국 곳곳에서 봉쇄 조치 장기화에 항의하는 시위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미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공화당원과 극우성향 매체 인포워스 등이 사회적 거리 두기와 기업체·상점 폐쇄 등에 항의하는 시위를 조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시간과 미네소타, 버지니아 등 3개 주를 지목해 "해방하라"는 트윗을 올리자, 조직화된 시위 계획이 나왔다며 이데올로기가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메릴랜드주에서는 주의회 인근에서 차를 타고 지나가는 드라이브스루 형태의 가짜 추모식이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시위대는 도로를 막고 경적을 울리면서 자신들이 알던 메릴랜드는 사망했다고 애도했습니다.<br /><br />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5월 1일로 잡힌 '미국 재가동' 일정을 더 미뤄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텍사스주와 위스콘신주에서도 주의회 의사당 앞에서 봉쇄 명령에 항의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.<br /><br />또 오하이오·켄터키·미네소타·노스캐롤라이나·유타주에서도 '경제 재가동'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확진자 수가 73만명을 넘어 '최다 감염국'이며, 사망자는 3만9천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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