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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합당 '김종인 비대위' 진통..."내부에서 찾아야" 공개 반발 / YTN

2020-04-19 1 Dailymotion

통합당 김태흠 의원, 당 지도부 향해 공개 비판 <br />심재철 대표 권한대행 등 지도부 겨냥해 직격탄 <br />"김종인 만한 인물 없어" 지지 의견도 적지 않아 <br />지도부, 의견수렴 거쳐 김종인 영입 속도 낼 생각<br /><br /> <br />총선 참패 극복을 위해 김종인 비상대책위 전환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미래통합당 내부에서 공개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당 지도부를 향해 원칙과 상식도 없는 월권행위를 했다고 질타했는데, 찬성만큼이나 반대 의견도 적지 않아 내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어떤 말들이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이승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개 비판에 총대를 메고 나선 건 미래통합당 재선의 김태흠 의원입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은 휴일 오전,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당 지도부가 무책임한 월권행위를 하고 있다고 쏘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당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사안인데 당선자 의견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'김종인 비상대책위' 체제 전환을 서두르는 건 원칙에도, 상식에도 어긋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툭하면 외부인에게 당의 운명을 맡기는 정당은 미래가 없다고 강조하며 외부 인사 영입에 반대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과 최고위원 등 현재 당 지도부를 겨냥해 직격탄을 날린 겁니다. <br /> <br />당 내부에서는 일리 있는 문제 제기라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한 재선 의원은 YTN과 통화에서 특정 인물을 떠나, 비대위나 조기 전당 대회 등 여러 대안을 놓고 의견을 모으는 과정은 필요하다며 김 의원 비판에 동감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내부 구성원이 주인 의식을 갖지 못한 상태에서 외부 인사를 영입한다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반대로 현재로썬 당내에 김종인 만한 인물이 없다며 비대위 구성을 서두르자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원내대표마저 낙선한 마당에 누가 당을 이끌 수 있겠느냐며 대안 없는 비판 말고 하루빨리 비대위를 출범하는 것이 순리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 지도부는 김종인 전 위원장이 심재철 권한대행에게 당내 전체 의견을 모아달라는 뜻을 내비친 만큼 의견 수렴에 속도를 낼 생각입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 핵심 관계자는 이번 주에 빨리 당선자 총회를 열어 의견을 모은 뒤 김 전 위원장을 다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어떤 얘기가 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배[sb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1922085213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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