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두 달 만에 한 자릿수…부산서 간호사 확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 달 만에 한 자릿수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완치율은 75%를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봅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0시 기준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만661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 추가된 확진자는 8명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2월 17일 이후 61일 만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수는 11일 연속 정부 목표치인 5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아직 안심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부활절과 총선 투표 때 대면 접촉이 증가한 영향이 다음 주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8명 중 해외 유입 사례가 5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105명 늘어난 8,042명으로 완치율도 75%를 넘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밤사이 추가 확진자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방역당국의 집계 이후 추가로 확인된 해외유입 확진 사례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천시는 미국에서 귀국한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이 남성은 지난해 2월부터 미국 뉴저지에서 취업차 체류했고, 지난 18일 귀국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외에도 부산과 경북 예천, 경기 의정부 등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부산의 경우,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인 부산의료원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이 간호사의 부친도 함께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경북 예천에서는 10대 1명이, 경기 남양주시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감염된 확진자의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집계한 누적 사망자는 234명이었는데요.<br /><br />2명이 추가로 확인돼 23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