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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 총리, 추경 시정연설…긴급재난지원금 논의 시동

2020-04-20 0 Dailymotion

정 총리, 추경 시정연설…긴급재난지원금 논의 시동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정세균 총리의 시정연설 청취를 시작으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정부의 2차 추경안 국회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정 총리는 "국민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국회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소득 하위 70%에 가구당 최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7조6,000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지난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정 총리는 "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소득과 생계를 보장하고 소비를 진작시킬 것"이라며 "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응해 시급히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즉각적인 집행이 가장 중요하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급 대상에서 소득 상위 30%를 제외한 것에 대해서는 "지원 대상 간 형평성과 한정된 재원 등을 고려해 고소득층을 지급 대상에서 불가피하게 제외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민주당은 예산을 13조원으로 증액해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자고 정부를 설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추가 재원은 국채 발행 등으로 마련하면 된다는 생각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당 회의에서 "4월 안에 추경안 처리를 마치고 5월 초 모든 국민이 지원금을 받게 해야 한다"며 야당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통합당은 정부안은 동의하지만, 나랏빚을 늘려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자는 민주당 안에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국회 예결위원장인 통합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"소득 상위 30%까지 100만원을 주는 것은 소비 진작 효과도 없고 경제 활력을 살리는 데도 크게 기여하지 못할 것"이라며 "국채 발행을 통한 지원금 지급은 반대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과 통합당은 총선 이후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각각 열었는데, 어떤 얘기들이 나왔는지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"현재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 국난 극복"이라며 민주당은 경제 위기, 일자리 비상사태를 타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자신부터 임기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국회의원 당선자와 당직자 모두 정신을 바짝 차리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후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"이번 주중에 차기 원내대표 경선 준비에 착수하겠다"며 5월 7일쯤 원내대표 경선을 계획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은 총선 참패 이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은 "대다수 최고위원이 신속하게 비대위 체제로 넘어가 당 상황을 수습하는 게 낫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 체제와 관련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지만,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은 또 비대위 체제와 별개로 21대 국회 개원에 앞서 차기 원내지도부를 다음 달 초에 구성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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