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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코로나19 석달' 증가세 주춤…해외유입 1천명 넘어

2020-04-20 0 Dailymotion

'코로나19 석달' 증가세 주춤…해외유입 1천명 넘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지 석 달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급증세는 꺾였지만 해외에서는 계속 유입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누적 해외 유입 확진자는 1,0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674명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월 20일 중국에서 유입된 첫 환자가 발생한지 석 달이 됐는데, 최근 사흘간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은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해외에서 계속 유입되면서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외 유입 사례는 새로 7명 추가돼 모두 1,006명으로 늘면서 국내 확진자 중 10%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유입 국가 별로 보면 지난달에는 유럽발 확진자가 급증해 439명을 기록했고 최근에는 미주발 확진자 비율이 늘어 유럽발 확진자 수를 따라잡았습니다.<br /><br />이중에서 61명이 가족이나 친구, 지인 등 150여명에게 2차 감염을 일으켰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일부터 모든 입국자의 격리가 의무화된 이후 2차 감염을 일으킨 사례는 없었지만 방역당국은 자가격리 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신규 발생 확진자는 6명으로 집계됐는데, 방역당국은 이와 관련해 "감염의 위험이 줄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"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"아직은 더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고 투표로 인한 인구 이동으로 인한 영향에 대해서는 2~3주 이상은 모니터링을 하는 게 필요하다고…"<br /><br />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8,100명을 넘고 완치율은 76%로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사망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"코로나19의 단기간 종식은 어렵다"며 이 감염병이 유행과 완화를 반복하다가 오는 겨울 다시 대유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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