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했던 소수 정당 출신 당선인들이 원래 정당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 공동교섭단체를 고민하던 더불어민주당은 꼼수 대신 시민당과 합당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.<br /> 김도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더불어시민당에 합류해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던 소수정당 후보들이 복귀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 90년생, 기본소득당 전 대표였던 용혜인 당선자는 애초 약속대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용혜인 /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<br />- "선거 이후에 원래 정당인 기본소득당으로 돌아가는 것이 더불어시민당과 저, 그리고 기본소득당과의 약속이었고요."<br /><br /> 더불어시민당에서 비례대표 6번을 받은 '시대전환' 출신 조정훈 당선자도 "선거법에 따른 절차를 거쳐 돌아가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이렇게 되면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는 15명으로 교섭단체 구성에 5석이 부족합니다.<br /><br /> 미래한국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하면 향후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