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코로나 19 소식으로 이어갑니다. <br> <br>어제 신규 확진자는 13명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를 낮췄는데요. <br> <br>헬스장, 학원, 교회 등이 문을 열면서 정상 활동의 숨통은 트였는데, 아직 긴장감은 여전했습니다. <br> <br>첫 날 모습 김철웅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운동에 열중합니다. <br> <br>한동안 영업을 중단했던 헬스장이 다시 문을 연 겁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마스크 안 쓰시면 돌아갔다가 쓰고 다시 오셔야 하거든요." <br> <br>체온을 잰 뒤 방문자 명단을 작성하는 것은 물론, 운동을 할 때도 1m 이상 간격을 두고 마스크도 벗으면 안 됩니다. <br> <br>[김철웅 기자] <br>“간격 유지를 위해 이렇게 운동기구를 한 칸씩 띄워 사용하게 했습니다.” <br> <br>[남상후 / 스포츠센터 대표] <br>“40일 가까이 문을 닫았고요. 운영을 해도 된다고 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오늘부터 시작했습니다.” <br> <br>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자, 학원과 유흥업소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상당수 영업을 재개했습니다. <br> <br>한 달 넘게 휴장했던 전통시장도 다시 열렸습니다. <br> <br>모처럼 장을 본다는 생각에 사람들로 가득합니다. <br> <br>[손성미 / 경북 포항시] <br>“마스크 착용을 하긴 했지만 활기차 보여서 너무 좋네요.” <br> <br>하지만 방역당국은 긴장을 풀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일상생활로 복귀하는게 아니라며, 불필요한 나들이나 모임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 <br>"혹시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느슨하게 하거나 아니면 중단한다는 의미로 잘못 이해되실까봐 그런 점을 가장 우려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언제든지 다시 크게 유행할 수 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. <br> <br>woong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정기섭 김건영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><br>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