간호사 딸이 父에 옮겨…딸 관련 835명 음성판정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부산에서 부녀가 함께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.<br /><br />부산시가 역학조사를 해봤더니 확진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 딸이 먼저 감염돼 다시 아버지에게 전염시킨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부산에서 아버지와 딸이 나란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와 관련해 부산시가 역학조사 결과를 내놨는데, 아버지가 딸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.<br /><br />애초 아버지가 딸보다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각에선 아버지가 딸에게 옮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,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겁니다.<br /><br />딸은 지역 내 코로나19 격리치료시설인 부산의료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습니다.<br /><br /> "간호사가 환자로부터 감염이 됐고, 또 간호사로부터 아버지가 감염됐던, 저희가 가장 우려했던 상황이 생겼던 겁니다."<br /><br />딸이 근무했던 병동은 대구 요양병원에서 옮겨온 확진 환자들을 치료하는 곳이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시는 딸이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확진 환자를 보고 있는 경우에 감염 사례가 몇 건 보고되고 있는데 저희가 이 부분은 이 환자가 실제로 어떻게 보호복을 착용하고 이용했는지를 확인해봐야 하겠지만…"<br /><br />딸과 함께 근무한 의료진 중 밀접 접촉한 이들은 96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부산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들을 포함해 부산의료원에 근무하는 직원 856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83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부산시는 아버지와 함께 예배를 봤던 교인 그리고 직장 동료에 대한 검사도 신속하게 마무리하는 등 지역 감염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 (take5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