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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도…산업계는 비상경영

2020-04-20 1 Dailymotion

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도…산업계는 비상경영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한 달 만에 이를 조금 완화했죠.<br /><br />하지만 산업계는 오히려 비상경영의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경제 충격이 본격화한데다 주요 수출시장과 공급망은 여전히 마비상태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윤선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일부 완화에도 산업계는 여전히 한겨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요국의 여전한 코로나19 사태로, 전 세계와 거미줄처럼 얽힌 공급망의 정상화는 멀고 수요 회복도 당장 기대하기 어려운 탓입니다.<br /><br />오히려 기업들의 코로나19 충격은 이제 본격 시작입니다.<br /><br />당장, 이번 주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되는데, 직격탄을 맞은 철강과 정유, 항공, 관광산업은 최악의 성적표를 내놓을 공산이 크고 자동차산업 역시 2분기엔 공급망 교란과 수요 급감이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 "글로벌 셧다운 영향이 산업별로 있을 수밖에 없고요. 항공과 여행산업은 직격탄을 맞았고, 전통산업 중에 철강이나 정유 산업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."<br /><br />기업들도 단기간 내 코로나 충격의 극복이 쉽지 않다고 토로합니다.<br /><br /> "글로벌 기업들 입장에선 현지 영업사항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직 피부로 와닿거나 경제가 회복되는 걸 느끼는 건 거리감이 있는 상황입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이번 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제5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항공 등 기간산업 대책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마저도 붕괴 직전의 위기를 넘길 응급조치 성격이 될 것으로 보여 코로나19 사태의 종식까지 기업들은 전례없는 가시밭길을 걸어야 할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선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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