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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업계, 수출 반토막에 '한숨'…돌파구는?

2020-04-20 0 Dailymotion

자동차업계, 수출 반토막에 '한숨'…돌파구는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산업 역시 위기에 놓여 있는데요.<br /><br />업계에서 노사 간 협력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.<br /><br />일단 어려운 고비를 어떻게든 넘는 것이 숙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배삼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지자 한국GM과 르노삼성차 노사가 모처럼 임금협상을 조기에 마무리지으며 협력하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지난달 한국GM은 신차 트레일블레이저를 투입하며 국내에서 지난해 대비 39% 증가한 8,900여대를 판매했고, 르노삼성차 역시 XM3 흥행으로 차량 판매가 83%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양사 모두 웃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.<br /><br />수출 물량이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기 때문인데, 당장 3분기까지 장담하기 힘들다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생산공장들이 멈춰서면서 한국 공장에 물량 배정이 늘어나길 기대하고 있는데, 수요 위축이 계속되면서 걱정입니다.<br /><br /> "유럽 공장이 셧다운(가동 중단) 되면 국내 쪽으로 물량 배정이 될 가능성은 높다고 할 수 있겠지만 단기적인 것이고, 국내의 생산효율성 증대 등이 선제조건이다."<br /><br />실제 이번 달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수출은 12만6,500여대로 지난해 대비 43% 감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지난해엔 생산 차량의 61%를 수출했는데, 올해는 1분기만 놓고 보면 17.6%나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완성차 업체들은 임직원 임금 반납 등 허리띠 졸라매기를 시작한 상황인데, 협력사까지 연쇄 피해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 "1차 업체들의 안정이 완성차 업체와 나머지 2·3차 업체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해요. 우리가 내수만 가지고 버티기는 어렵지만 해외시장 회복세가 불투명하니까 내수에서 뒷받침할 필요는 있다."<br /><br />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완성차 5개사를 비롯해 부품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원책 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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